영화 <범죄도시3> 기본정보 및 배우소개
감독: 이상용 배우: 마동석(마석도 역), 이준혁(주성철 역), 아오키 무네타카(리키 역), 이범수(장태수 역), 김민재 (김만재역), 이지훈(양종수 역), 전석호(김양호 역), 고규필(초롱이 역)
영화<범죄도시3>은 개봉일: 2023년 5월 31일, 시청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5분(1시간 45분), 장르: 범죄/액션, 국가: 대한민국,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이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개봉일 4일이 된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있는 범죄도시는 1,2 역시 흥행을 시키며 탄탄대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범죄도시4도 촬영을 끝냈으며, 2024년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범죄도시4에는 김무열, 이동휘, 이주빈 등 새로운 인물들이 나오면서 벌써부터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참고로 4때문인지 마지막에 쿠키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여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영화 줄거리
마약을 일본에서 빼돌려 판매하고 있던 마약 사건의 배후자 주성철(이준혁)과 모토는 마약을 조사하던 마약과 형사를 무자비하게 폭행 후 바다에 수장시킵니다. 한편 한 모텔에서 여성이 추락사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서울 광수대로 발탁되어 사건을 맡게 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는 부검 결과 여성의 몸에서 다량의 마약이 검출되었으며, 이미 누군가에게 살인을 당한 뒤 밖으로 던져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심상치 않은 사건인 걸 직감하여 마약수사팀으로 사건을 인계하지 않고 직접 수사를 하기 시작합니다. 마석도와 김만재(김민재)는 마약이 유통되고 있는 오렌지 클럽으로 잠입수사를 하게 되고 야쿠자들이 엮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야쿠자들을 쫓으면서 사건을 수사하던 중 그 뒤에 다른 또 다른 한국 파트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마석도의 추적을 피해 계속해서 판을 키우던 주성철은 약을 유통한 일본 야쿠자들로부터 약을 빼돌려 판매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들통나면서 일본 조직 리키가 한국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게 주성철은 마석도와 일본 조직에게 쫓기게 되고 잃어버린 약을 찾아 도망치려고 하는데요 과연 마석도는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영화관람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후기
영화 범죄도시3는 2018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의 마약조직 검거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일본 3대 야쿠자 조직인 이나가와회가 유통시킨 112KG 필로폰을 압수하였다고 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지만 실제 사건처럼 엄청 무겁게 만든 영화는 아니기 때문에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 중 1,2보다 액션씬이 별로였다는 평이 많았는데 그것은 저도 동감하는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범죄도시2보다는 재밌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범죄도시3에서는 1,2와 다르게 액션신과 더불어 코믹적인 부분을 많이 다루었기 때문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범죄도시2를 관람하면서 코믹적인 부분도 액션신도 그다지였다고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범죄도시2가 기억에 크게 남아 있지 않습니다. 범죄도시3에서 액셕신이 부족했다 하더라도 코믹적인 부분으로 채워졌기 때문에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부분에서 확실히 범죄도시1을 대체할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범죄도시3는 마동석뿐만 아니라 조연으로 출현했던 배우들이 빛을 발했던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한 씬스틸러 조연배우들이 인상깊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대부분의 코믹적인 부분은 조연들이 다 했다고 볼 수 있었고 마동석은 스토리상 역할을 충실히 몰두했다고 볼 수 있어 범죄도시1 마석도에 '응 나 아직 솔로야'처럼 인상깊에 남았던 대사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진실의 방도 딱 한 번밖에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악역은 시즌이 더 해갈 수록 약해지는 기분이 들어 4에서는 악역이 조금 더 빛을 발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강한 마석도 형사의 모습이지만 이번에 액션신은 너무 한 방이었고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과 해결하는 부분에서 크게 어려움이 있었다고 느껴지지 않아 재미와 긴장감이 덜 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마약 사건은 큰 사건이지만 연출 상 자극적인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연출은 단순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범죄도시1 같은 경우는 사건이 벌어지는 동시에 사건을 해결하려는 연출을 보였다면 범죄도시3에서는 피해자들의 내용은 앞에 아주 잠깐 나오고 계속해서 마약을 유통하려 하고 시도하는 내용과 그를 막으려고 잃어버린 약과 범인을 찾아 나서는 오로지 쫓고 쫓기는 연출만 계속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람을 하면서 앞에 내용을 조금 유추해볼 수 있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많이 아쉬웠기 때문에 범죄도시1의 장첸과의 액션씬 처럼 기억에 확 남고 긴장감이 넘치는 연출을 4에서는 기대해 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긴장감보다는 웃음 유발이 잦았던 범죄도시3. 범죄도시4에서는 장희수가 등장해서 그런지 쿠키영상에서 살짝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만약 영화 찍는 걸 알았다면 당장 달려갔을 텐데요. 아무튼 범죄도시3 엄청 만족스러운 연출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관람한 영화로서 만족스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범죄도시1처럼 액션신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다양한 재미요소를 더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던 범죄도시3 영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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